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해양생태계 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 '놀러 와도 괜찮아'를 10일부터 씨큐리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해양생태계 교란 생물과 유해 해양생물의 관리기술 개발(R&D)’ 연구 결과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들에게 다소낯선 ‘해양생태계교란생물.유해해양생물(이하 유해.교란생물)’을 소개하고, 그 영향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연구하며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유해·교란생물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색다른 전시이다.
전시는 유해.교란생물의 개념을 처음 접하는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부담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활용 하고, 사용자의 동작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매체도 사용해 재미를 더했다.
유해.교란생물 관리기술 개발 정책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모영동 선임연구원은 “유해.교란생물의 이야기를 다룬 이번 전시가 보다 많은 관람객을 만나 해양생태계의 다양성에 대해 폭 넓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태계 교란 유해양생물사업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과 함께 해양생태․정책․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구성해 ‘해양생태계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의 관리기술개발’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