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연안침식지역 14개소 집중 관리
충남도, 연안침식지역 14개소 집중 관리
  • 이찰우
  • 승인 2021.09.14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군 유부도 연안침식 장면. ⓒ충남도
서천군 유부도 연안침식 장면. ⓒ충남도

충남도가 도내 연안침식지역 14개소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도는 해양수산부의 ‘연안 침식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실태조사 대상 지역 22개소 가운데 하위 등급 14개소를 집중 관리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안 침식 실태조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고파랑의 잦은 발생 및 해안가에 설치된 인공구조물에 의한 연안 침식 현황을 파악.분석하는 것으로, 해수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대상 지역 22개소 중 하위 등급인 14개소가 연안침식지역으로 결정됐다.

도내 연안침식지역 14개소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 반영지구 8개소(보령 장고도, 서천 유부도.도둔, 태안 어은돌.운여.신두리.만리포.백사장) △국립공원공단 관리지구 3개소(태안 청포대.구례포.학암포) △지속 모니터링 분석 필요지구 3개소(보령 학성.무창포, 태안 의항)로 나눠 각각의 계획을 수립해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통 등급을 받은 나머지 8개소(보령 대천, 서천 다사.송림, 홍성 상황.남당, 태안 꽃지.병술만.연방죽골)에 대해서도 지속 정비.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제3차 연안정비사업 추진 시 연안침식지역 우선순위를 적용하고 충남 해안선 변화 및 모래 이동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굴해 연안 침식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 대응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침식으로 인한 해안선 감소 및 월파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공조하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연안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