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만 여명과 자원봉사자 천여명이 참가한 이날행사는 ‘디자인 포 호프’(Design for hope)를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국제적 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이 주관한 전국규모의 청소년 봉사활동 축제다.
대천여고 학생들은 2011년부터 이 행사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참가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알파벳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교안이 들어간 희망노트를 제작, 태양광 전등, 학용품들과 함께 아프리카로 보내는 이날 활동으로 학생들은 깊은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은다.
학생대표 2학년 유해영 학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기리는 현충일에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다”며 대학생이 되면 자원봉사자로 참가할 것을 다짐했다.
한톨나눔축제를 융합형 스마트 동아리의 연합 봉사활동으로 후원한 대천여고 황의호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지구촌 어린이들을 기꺼이 도울 줄 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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