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구축 업무협약 체결
서천경찰,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구축 업무협약 체결
  • 이찰우
  • 승인 2021.10.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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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구축 업무협약 체결 장면. ⓒ서천경찰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구축 업무협약 체결 장면. ⓒ서천경찰

서천경찰서(서장 호욱진)는 7일 서천군청 군수실에서 서천군 및 서천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과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보급.관리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천경찰에 따르면 서천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19,121명 중 치매 노인 비율은 10.1%(1,936명)로 연평균 증가율은 약 14%{서천군 노인 인구 증가율(2%)의 7배}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실종신고도 19년 10건, 20년 9건, 21년 14건(9월말 기준) 등 총 33건이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치매노인이 실종되어 초기 수색에 실패할 경우 이동 범위가 광범위해지고, 수색 인원과 시간이 확대되는 등 사건 초기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배회감지기 선제적 보급 등 종합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에 일선 치안 현장과 치매노인 가정에서는 이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이번 서천군 등 지역사회에 함께 구축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관리시스템은 기존 실종 이력이 있는 치매노인에게만 배회감지기를 제한적으로 지급(18.3~21.9.기간중 88명 지급)했던 것을 실종 전이라도 배회 위험성이 있는 중증도 치매노인(205)명에게 선제적으로 배회감지기를 지급하는 것과 치매노인 당사자나 보호자가 하던 기기 관리를 보호자, 요양보호사, 이장 등 이웃 주민,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충전 및 착용 여부를 상시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리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에 지급하는 배회감지기는 손목밴드형 또는 열쇠고리형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탑재되어 모바일 앱을 통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위치정보와 충전상태를 확인 가능하다.

또한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거주지 등 일정지역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 요양보호사, 치매안심센터 직원 등 관리자에게 알림이 통보되어 실종사고 발생 전 조기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욱진 서장은 “자치경찰 출범에 맞춰 치매어르신의 안전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감지기 선지급 등 민.관.경이 함께하는 종합적인 치매노인 관리시스템 구축은 사회적약자 보호의 시발점으로 앞으로도 서천군 등 지역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협업하여 아동.여성.어르신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서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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