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초등학교(교장 윤종협)는 지난 13일 ‘기고만장’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고만장’은 기산초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의 학부모들이 모여 구성된 기산초를 사랑하는 모임으로 ‘기산 고구마가 만드는 장학금’을 의미한다.
고구마 농사 경험도 없는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들이 고구마를 심고, 풀 뽑기, 수확까지 하여 그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학생들에게 써 달라는 부탁과 함께 기탁된 장학금은 2021학년도 재학생과 2022학년도 신입생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금순 운영위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윤종협 교장은 “장학금을 기탁한 기.고.만.장.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돌보는 일에 학교에서도 더 큰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하였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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