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 '24시간 응급 입원병원 설치' 간담회 가져
서천경찰 '24시간 응급 입원병원 설치' 간담회 가져
  • 이찰우
  • 승인 2021.10.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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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응급 입원병원 설치' 간담회 장면. ⓒ서천경찰
'24시간 응급 입원병원 설치' 간담회 장면. ⓒ서천경찰

서천경찰서(서장 호욱진)은 양금봉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서천2) 주재로, 충남道.서천군보건소와 서남부권(서천, 보령, 부여) '24시간 응급 입원병원'을 설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서남부권 '24시간 응급 입원병원'은 서천.보령.부여 지역의 정신질환자를 입원치료 할 수 있는 병원이다.

서천군에 등록된 정신질환자는 456명으로 지난 1년간(′20.8.1.~현재까지) 112신고는 150회이다.

또한 정신질환자 보호에 많은 경찰력이 투입되고 있고, 이들의 보호과정에서 현장경찰의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자의 자.타해 위험이 있고 급박성이 있을 때, 의사의 동의를 얻어 3일 이내 병원에 입원치료를 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속에 서천군에는 응급입원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 정신질환자의 보호조치를 위해 아산병원(3시간), 공주병원(2시간), 홍성한국병원(2시간 20분), 논산백제병원(1시간 40분)으로 직접 가야하는 상황으로 이로 인해 관내 치안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금봉 의원은 ”정신질환자의 보호와 치료 위해 '24시간 응급입원병원'의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고,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한 우리 군의 중요한 시책이다“고 밝혔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 9월 14일 제33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정신과적 위기상황으로 인한 도민 안전문제 및 민원유발 방지를 위해서는 24시간 응급입원병원 운영에 대한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다.

호욱진 서장은 ”'24시간 응급 입원병원'이 설치.운영된다면 응급입원이 필요한 정신질환자를 전문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보호조치 할 수 있어, 현장경찰은 본연의 범죄예방.순찰에 더욱 매진할 수 있고, 이는 우리 지역의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4시간 응급 입원병원'의 설치는 서천군을 비롯해 서남부권(서천,보령,부여) 정신질환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호와 치료로 관련 범죄 및 사건.사고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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