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초등학교(교장 진기성)는 22일 ‘목공 초보자의 보석함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박용운 강사의 나무 이야기로 시작된 이날 연수에서는 깊어가는 가을날 자신만의 특별한 보석함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회 회원들이 목공 초보자로 입문했다.
학부모들은 미리 재단해온 나무의 질감을 직접 손으로 느끼며 결 방향으로 사포질을 하고, 망치질과 못질로 보석함의 모양을 갖춘 후 스테인 물감으로 채색해 나만의 보석함을 완성해 나갔다.
김은순 서면초 학부모회 회장은 “학교에 대한 친밀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학부모 연수를 하여 만족도가 높았는데 나무 보석함을 만들면서 이곳에 넣는 보석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보석함 자체가 보석이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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