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달 29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여성단체회원과 기관.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제32회 서천군 여성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성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 ~ 7일)을 맞아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주제강연,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으로 서천읍 허이순 씨(61)가 도지사 표창을 받고, 마산면 차옥자(62) 외 10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상으로 서천읍 나익균 씨가 외조상을 받았으며, 최우수 단체상은 대한어머니회 서천군지회(회장 김복순)가 받았다.
제1회 김임벽당 청소년 시공모전에 입상한 서천여자고등학교 노유진(최우수상) 학생을 비롯해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홍성희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가문비나무처럼 오랜 시간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해준 서천군 여성계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준 수상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성의 대표성을 꾸준히 확대해 양성 평등한 서천군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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