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달 23일부터 1박 2일동안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서천 파인트리 글램핑장에서 8가족 3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캠핑장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간 활동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가족캠프 ‘포레스트 캠핑’은 ZOOM을 활용한 개회식과 비대면 레크리에이션, 가족성격유형검사, 우리가족서천투어미션, 불 멍 파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참가자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족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과 참여 가족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단체활동 프로그램보다는 가족이 함께하는 지역 투어 미션 활동과 가족성격검사 프로그램이 더해져 가족들이 서로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장항읍에서 참가한 A 모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온전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고 가족성격유형검사를 통해 가족들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천읍에서 참가한 B 중학생은 “우리가족서천투어미션을 통해 평소에 잘 찍지 않던 가족사진을 찍어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할 수 있어 색다른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천군 내 거주하는 청소년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