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서장 호욱진)는 지난 11일 습득한 고액 수표(천만 원)를 경찰에 신고해 분실자에게 찾아 줄수 있도록 도움을 준 서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총무 A 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서면 도둔리 소재 B 음식점 앞에서 백만 원권 수표 10매인 천만 원을 습득해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수표발행처인 해당 은행에서 수표 번호 조회를 통해 분실자 확인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로 분실된 지 1시간 10분 만에 애타게 돈을 찾고 있는 분실자에게 무사히 전액을 되돌려 줄수 있었다.
감사장을 수상한 A 씨는 “큰돈을 잃어버린 사람이 걱정하고 있을 모습을 생각하면서 경찰의 협력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 총무로써 응당 해야할 일을 한 것이다”며 겸손을 표했다.
호욱진 서장은 “이번 선행은 각박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양심있는 행동으로 서천군민의 모범되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안전한 서천군을 만드는데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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