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진아)는 18일 1388청소년지원단 36명을 대상으로 색채심리를 통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구 관계, 학업 등 우울감이 높은 고위기청소년들의 심리적 파수꾼 역할을 하는 1388청소년지원단의 소진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색책심리협회 권나윤 강사를 초청해 ‘색채를 통한 청소년지도자 힐링’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색을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안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의 음주 및 흡연 등 탈선행위 예방을 위해 교육 진행 후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동대동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감시활동은 수능 당일인 1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야간 시간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진아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과 성인 모두 우울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더욱 중요해졌다. 모두가 자발적인 마음방역을 할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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