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화)이 25일 지역의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한 '사랑으로 버무리고, 행복으로 나누는'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의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 김장에 사용하는 배추 등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실시됐다.
보령우체국, KB국민은행 대천, 보령김치, 중앙U병원, 보령시지속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 보령시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 후원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직접 담근 김치와 포장김치 등 4,000kg의 김치는 지역의 소외계층 노인 400명에게 전달하게 된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이승화 관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한파에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개관한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은 매년 김장나눔행사, 명절음식 나눔행사 등 지역의 소외된 노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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