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 착공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 착공
  • 이찰우
  • 승인 2021.12.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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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착공식 장면. ⓒ서천군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착공식 장면. ⓒ서천군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착공식이 21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

서천군은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외산에 의존하던 보안검색장비의 국산화를 목표로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 추진을 목표로 진행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유치기관 선정 공모에 지원해 여러 지방자치단체와의 경쟁을 통해 같은 해 10월 유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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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조달청 맞춤형 서비스 약정 등을 거쳐, 올해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시공사를 선정해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를 착공하게 됐다.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국비 포함 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3297㎡, 건축면적 2916㎡, 연면적 3761.08㎡, 지하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건축된다.

센터는 연구소 1동과 옥외저장소 1동으로 구성되며, 성능인증시험을 통한 항공보안장비 인증 지원과 함께, 보안검색기술 개발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제공, 보안강화 및 국제 동향에 맞춘 인증기준 고도화 연구 수행, 기 인증 항공보안장비의 내용연수 연장을 위한 성능검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보안검색산업의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시험인증센터와 연계한 국가보안검색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자 2022년, 충청남도와 함께 보안검색장비 기업의 R&D부터 생산, 판매, 인력 양성 등 기업의 생산활동 전 주기를 지원할 보안검색장비 기업지원센터 조성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100여개의 국내 보안검색장비 생산 업체를 유치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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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착공식에는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이헌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의 영상 축사와 함께, 운영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비롯, 서천군의회,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 한서대학교, 항공안전기술원, 국토교통과학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하였으며, 향후 국내 보안검색산업을 이끌어갈 개발업체들이 참여했다.

김태흠 위원장과 이헌승 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국내 보안검색산업은 항공, 항만, 철도, 공공기관, 대형드론 사업 이용 확대와 더불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확장과 함께 서천군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며 “국회에서도 시험인증센터가 서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부원장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55년간 축적한 역량을 발휘해 서천군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의 성공적 운영으로 우리나라 항공보안 산업 활성화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오늘 첫 삽을 뜨는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국내 보안검색장비시장의 기술자립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다”며 “서천군은 시험인증센터를 기반으로 한 보안검색산업 분야 전주기 지원 체계 마련 등 국가 보안검색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국내 보안검색장비 개발 기업 집적화로 아태지역 보안검색산업 허브도시로 성장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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