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구창완)는 지난 28일 서천고등학교 3학년 송원근 학생이 대학 합격의 기쁨을 서천사랑장학회와 함께하고 싶다며 3백만 원을 서천사랑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송원근 학생은 서천중학교 졸업 후 우수한 성적에도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지 않고 서천고등학교에 입학해 3년여 간 서천사랑장학회 열정장학생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장학회에서 운영하는 ‘서천 서림학당’에 참여해 연세대와 고려대 등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목표를 이루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장학금 기탁으로 환원하고 싶다며 기탁 배경을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함께 참석한 송원근 학생의 부모는 “오늘의 기쁨을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고생한 친구들, 더불어 서림학당 선생님들과도 함께하고 싶다”며 “아들을 비롯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서천사랑장학회의 변함없는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지역을 이끌어 나갈 재원으로 성장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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