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20대 여성이 퇴근하던 경찰에 검거됐다.
보령경찰서(서장 조성수)는 지난달 31일 보령시 동대동 소재에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20대 A 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본서 생활안전과 소속 직원이 퇴근길 동대동 소재 현금 인출기에서 다액의 현금을 입금하고 있는 A 씨를 수상이 여기고 인근 지구대에 연락 후 출동한 경찰과 함께 현금 수거책임을 확인 후 체포했다.
이와 함께 해당 은행에 지급정지 요청을 통해 총 3천만 원 가운데 2천 700만 원을 회수해 피해를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서민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범죄에 대해 엄중 대응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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