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2030 충남미래교육' 발표
김지철 충남교육감 '2030 충남미래교육' 발표
  • 이찰우
  • 승인 2022.01.1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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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이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사업 성과와 ‘대전환의 시대, 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이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사업 성과와 ‘대전환의 시대, 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사업 성과와 ‘대전환의 시대, 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 상황은 학교 교육이 멈춘 대위기 속에서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을 앞당겼다.”면서 “변화의 속도와 폭을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회는 기존 교육체계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교육, 새로운 학교ㄴ의 모습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30 충남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전환, 공간 전환, 생태 전환, 디지털 전환, 교육협력 전환 등의 5가지 전환과제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교육과정 전환을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학교자율 특색과정’을 도입하여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간 전환을 위해 학생의 요구와 선택을 반영한 교육과정 중심의 공간혁신,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ICT 기반 스마트 교실 구축, 저탄소, 그린에너지 사용, 미세먼지, 석면, 지진 등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생태 전환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석 연료 대신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학교를 점차 늘려간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해 학교 교육활동 전 영역과 연계하여 실천중심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학생생태시민위원회, 초록발자국 앱 활용, 가정과의 연계 등 학생주도의 생태 전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및 사회환경기관과 연계하여 생태 전환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은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 ‘마주온’을 활용해 학습자 중심 디지털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개인 맞춤 교육을 실현한다.

대면.비대면의 혼합형 교육과정과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교 업무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협력 전환을 위해 코로나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과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교 밖 학습망과 안전망을 확대한다는 것.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협력망을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으로 책임지는 교육자치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미래는 삶이고 생존이다.”며 “학생들이 시민으로서 인권을 보장받으며,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찾고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미래교육 2030을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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