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성주면(면장 송희서)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면내 11개소 마을회관에 ‘심장 제세동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심장 제세동기’는 성주면 주민참여 예산으로 주민만족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현안 사업으로 추진됐다.
송희서 면장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 구비 등의 의무가 있으나 겨울철 어르신들께서 많이 이용하시는 마을회관은 의무대상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계시는 어른신들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지만, 이번 ‘심장 제세동기’ 설치를 계기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마을회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제세동기 사용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며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면은 이번 심장 제세동기 설치와 함께 마을 어른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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