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문화산업진흥원)는 지역 문화 콘텐츠 산업 저변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2 특화 문화자원 창작 콘텐츠화 및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백제.내포.기호(유교).농촌문화 등 충남 자원을 소재로 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사업화부분과 고도화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사업화 지원’은 예비 창업자 및 지역 문화산업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개발 비용을 지원해 창업 및 기업 육성을 촉진하고 ▲‘고도화지원’은 기존에 개발된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대량 생산과 판매마케팅을 지원해 기업이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응모자격은 도내 문화산업체나 지역 내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로서, 지원 금액은 총 1억2천만원의 범위내에서 콘텐츠별로 차등 지원하게 된다.
응모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ti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작콘텐츠 개발사업이 3년째 지속되면서 백제자원을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에 치중한 면이 있다”며 “앞으로는 내포, 기호, 농촌문화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올해는 창작 아이디어 개발에 선정된 예비콘텐츠를 사전에 전문가 맞춤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더욱 세심한 지원을 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그동안 창착 콘텐츠 사업을 통해 금동대향로 오악사를 활용한 보드게임 ‘서기행전’, ‘백제문양 쥬얼리’, 백제의 공주 ‘수백향 이미지의 생활용품’ 등을 발굴.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