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주완)는 오는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거동불편 선거인(어르신,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일(3월 4일~3월 5일)과 선거일(3월 9일)에 투표편의 차량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통령 선거부터 등록된 장애인 외에 활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임신부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대상자가 확대됐다.
오는 21일부터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956-1390, 952-6133)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사전투표일 및 선거일 본인이 희망하는 투표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등록된 장애인들은 지체장애인협회 서천군지회(951-0999)와 시각장애인연합회 서천군지부(953-6513)에 기존과 같이 사전 신청을 통해 (사전)투표소 이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교통 불편지역에 대한 선거일의 교통편의 차량의 노선 등은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서천 선관위 관계자는 "관내 거주하는 거동불편 선거인들의 투표권 행사를 도모하기 위해 투표편의 차량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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