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원재)는 보령시 대천항 내 복선계류 중이던 어선 2척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 긴급 배수작업을 펼쳐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께 대천항 내 정박 복선계류 중이던 어선 A호(3톤, 승선원 없음)와 어선 B호(3톤, 승선원없음)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접수 1분만에 보령해경 구조세력은 현장에 도착해 침수 중인 어선 A호(3톤, 승선원 없음)와 어선 B호(3톤, 승선원 없음)를 발견 즉시 육상에 고박하고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작업, 육상 크레인을 동원하는 등 신속한 사고대응을 통해 침몰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예방했다.
현재 어선 A호는 복원성이 안정되지 않아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으로 인양한 상태며, 어선 B호는 정상 복원된 상태다.
또, 침수사고에 따른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혔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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