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철 서천군의원, 국민의힘 입당 하루만에 ‘탈당’...왜?
노성철 서천군의원, 국민의힘 입당 하루만에 ‘탈당’...왜?
  • 이찰우
  • 승인 2022.03.17 00:0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성철 서천군의원이 지난 20대 대선 기간 국민의힘 입당 하루 만에 다시 탈당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스토리DB
노성철 서천군의원이 지난 20대 대선 기간 국민의힘 입당 하루 만에 다시 탈당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스토리DB

노성철 서천군의원이 지난 20대 대선 기간 국민의힘 입당 하루 만에 다시 탈당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 의원을 비롯 복수의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충남도당의 ‘전산오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다양한 해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는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천군 가 선거구에 속하는 노성철 군의원이 현재 당적이 없는 상황에 입당여부에 따라 정치적 셈법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 노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가 선거구로 군의원에 출마할 경우 당내 군수후보 경선을 비롯해 각 후보자별 진영에 따라 복잡한 셈법이 작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막바지 기간인 지난 3일 서천군의회 노성철 군의원은 국민의힘에 ‘입당’처리됐다는 문자를 받고, 주변 지인 등에게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다음 날일 4일 노 의원은 ‘탈당’처리됐다는 문자를 받은 직후, 국민의힘 충남도당 관계자의 전화를 받고 ‘전산오류로 3일 입당처리 된 건을 탈당시켰다’는 해명을 들었다.

노성철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국민의힘 지역 당 관계자를 통해 입당원서를 전달하고 기다리던 중 지난 2월 복당위원회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2월 16일 충남도당에 입당서류를 접수했다.

노 의원은 “복당위원회가 늦어져 빚은 해프닝으로 이해하고 있다. 기다릴 것이다.”면서 “시스템 오류에 따른 입.탈당 처리라고 하지만, 최소한 당사자에게 동의나 양해를 구하고 탈당처리 문자를 보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노성철 의원은 지난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가 선거구 군의원을 출마해 선거인수 23,041명 가운데 15,986명이 투표에 참여해 3,665표를 얻어 가 선거구에서 가장 높은 24.23%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득표수 오기로 정정-20220317)

이어 지난 2020년 서천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당내 내홍을 겪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관련기사】서천군의회 파행 속 후반기 임시회 개회-2020년 7월 30일자 보도

【관련기사】서천군의회 나학균 후반기 의장 선출-2020년 6월 26일자 보도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정태 2022-03-17 02:51:22
노성철 의원님은 서천 가 선거구 총 투표수 1만5986명 중 3665표(24.23%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