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여름 휴가철 이전 안전한 연안체험활동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40일간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12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평균 연안사고(699건)의 사망비율(16%)이 교통사고(1.7%) 화재사고(0.8%) 등 타 사고유형에 비해 높아, 연안체험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체험활동 인명피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장비 배치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등 각종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중 위반사항이나 안전확보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업장에 대한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정상영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점검이 연안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한 연안체험활동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연안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가 구명조끼 착용, 물때시간 확인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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