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4주간 관내 해양시설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관내 수협급유소, 도서지역 내연발전소 등 기름저장시설 총 12개소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의 후속조치로 지난 5년(2017~2021)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행실태 점검결과, 과거에 지적된 ▸기름 공.수급 안전수칙 미비치 ▸방제자재 등 관리 미흡 ▸부두 내 작업 시 안전장구 미착용 등 85건(100%)의 개선조치를 성실히 이행 중임을 확인했다.
더불어,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불량 등 취약시간대 기름 공.수급 시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의 발생 개연성이 높은 해양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지도를 통하여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