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이 8일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21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신용사업을 시행 중인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해 건전결산을 이뤄 각 분야에서 경영내실화를 도모한 사무소를 선정해 선양하고 있다.
대천농협은 지난해 신용사업은 예수금과 대출금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각각 5,500억 원과 3,600억 원을 기록하는가 하면, 지도사업 부문에서는 지난해 벼 육묘장을 신축해 조합원에게 육묘판 5만9천여 장을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고, 가을에 배추모종 2,500판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하나로마트 사업은 43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충남지역 2위의 실적을 올렸다.
대천농협은 올해 보령시 동대동에 하나로마트 2호점 개점을 추진해 유통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중희 조합장은 “2021년은 6,600분의 조합원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달성한 해로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대천농협은 변함없이 경영기반을 안정화 하고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역량을 집중하여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착한 조합,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천농협은 2021년에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종합업적평가 우수 사무소 충남지역 1위 ▲종합업적평가 우수 지사무소 충남지역 1위(청라지점) ▲종합경영평가 우수농협 ▲연체비율을 줄여 경영안정성을 제고한 농협에게 부여되는 클린뱅크 등급에서 ‘동’등급을 수상했다.
/정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