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원재)는 서천지역 중요 임해시설인 신서천발전본부(본부장 김윤기)와 해양오염사고 신속 대응 및 갯벌 등 해양생태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신서천발전본부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대형 화물선의 입출항 횟수가 늘어 해양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 예방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오염사고 상황 신속 전파 및 대응, 방제장비.자재 및 인력 상호 지원, 방제훈련 참여 및 지원, 갯벌 등 해양생태 보호 협력.지원 등이다.
아울러 협약 체결 후에는 신서천발전본부 부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양 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원재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서천 바다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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