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월요일(5월 2일)부터 실외마스크 의무가 원칙적으로 해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밝혔다.
실외마스크 의무 해제는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행된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내주 월요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단, 50명 이상 집회 및 스포츠 경기장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고, 유증상자 및 고위험군 등은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이는 집단모임 등을 통해 1m이상 거리유지가 안 될 경우 비말생성이 많아 감염률이 높아질 것을 대비한 조치라는 것.
한편, 국내 코로나19 발생과 관련 6주째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위증증 환자도 감소 추세에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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