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해양수련원(원장 윤희성)이 6월 24일까지 수련원 및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충남 도내 초.중학교 23교 1,012명을 대상으로 ‘2022년 아라누리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2년 만에 재개됐으며, 해양수련활동을 통해 수상에서의 적응력을 향상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및 협동심을 증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련원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당일형 7기수, 숙박형 4기수 등 총 11기수로 운영한다.
캠프 주요 내용은 바다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힘의 균형과 호흡을 맞추며 협동심을 통해 파도를 헤쳐나가는 노보트, 동력기구에 연결된 바나나보트를 타며 스트레스 해소 및 스릴을 즐기는 워터슬레드, 심신을 단련하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클라이밍, 풍광이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걷는 해변트레킹 등이다.
이와 함께 사전 오리엔테이션에는 실내 및 수상안전교육을, 바닷가에서 진행하는 본 프로그램에서도 별도의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수련활동이 되도록 진행한다.
해양수련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야외활동을 하지 못한 충남 도내 학생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아라누리캠프로 새로운 레저문화를 경험하며 건강한 삶을 가꾸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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