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경수)는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홈-캠핑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장식용 에탄올 화로 관련 화재 사고가 많아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소방서에 따르면 에탄올 화로 관련 화재는 최근 2년 3개월간 전국 13건의 화재로 15명의 부상자와 5000만 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에탄올 화로 사용 시 안전수칙은 연소 중이거나 제품이 뜨거운 경우 연료 주입 금지, 커튼, 옷 등 가연성 제품을 멀리하기, 실내에서 사용 시 주기적인 환기 실시, 에탄올을 제외한 타 연료 사용 금지, 물을 이용한 소화 금지 등이다.
장수용 대응예방과장은 “에탄올 화로 화재 시에는 불길이 퍼질 위험이 있으니 물을 이용해 소화하지 말고 반드시 소화기를 사용 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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