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 ‘12년 군의원...일선에서 물러나 군민으로 응원할 것’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 ‘12년 군의원...일선에서 물러나 군민으로 응원할 것’
  • 이찰우
  • 승인 2022.06.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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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학균 의장(3선)은 이번 제8대 의회에서 ‘인사권 독립’에 따른 자치권 확대를 역점 성과로 꼽았다.
나학균 의장(3선)은 이번 제8대 의회에서 ‘인사권 독립’에 따른 자치권 확대를 역점 성과로 꼽았다.

제8대 서천군의회가 오는 24일 하루 임시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제8대 의회는 전반기 조동준 의장에 이어 후반기 나학균 의장으로 6월 30일 임기를 마무리 한다.

나학균 의장(3선)은 이번 제8대 의회에서 ‘인사권 독립’에 따른 자치권 확대를 역점 성과로 꼽았다.

나 의장은 “올해 1월 13일을 기해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었던 지방의회 사무과 직원의 인사권을 지방의회 의장이 갖고 사무직원을 지휘.감독하고 임면, 교육, 훈련, 복무,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할 수 있게된 것은 의회의 자율성과 자치권이 확대된 것이다.”면서 “이번 인사권 독립에 따라 서천군의회는 의회 운영의 자율성이 높아져 명실상부하게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 앞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뜻 깊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정책지원 전문인력 채용과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예산 신속집행 등도 짚었다.

나 의장은 30년 지방자치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탈권위주의와 의원 전문성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나 의장은 “민주주의를 염원하던 국민의 뜻에 따라 1991년 시작된 지방자치제도가 어느덧 30년 세월을 맞았다. 지방자치제도의 시작과 함께한 서천군의회의 역사 또한 30년의 역사를 써왔다.”면서 “지방 의회는 주민대표기관인 동시에 의결, 감시, 입법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지며 그동안 자치단체를 견제하고 상호협력하면서 지방자치를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나학균 의장(3선)은 이번 제8대 의회에서 ‘인사권 독립’에 따른 자치권 확대를 역점 성과로 꼽았다.
나학균 의장은 30년 지방자치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탈권위주의와 의원 전문성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30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변화와 혁신의 시간도 도래했다고 생각한다. 의회 스스로 성찰하고 변화해야 할 때다.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여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주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면서 “우리 서천군 의회 역시 지속적인 의회혁신 통해 일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구현하고 더 낮은 자세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민생의정을 추진하고, 집행부가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꼼꼼히 살피며 군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9대 의회를 당부하기도 했다.

나 의장은 “이번 9대 서천군의회 역시 초선의원 비중이 높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만, 당선인들 모두 훌륭한 인품과 능력을 갖춘 의원들인 만큼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회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의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군민을 위해 군의원으로 일했던 지난 12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지고 알찬 시간이었다. 특히 의원생활의 마무리를 서천군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서 마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이제 의원의 신분을 벗어나 군민의 한사람으로 서천군 발전을 돕고 서천군의회를 건승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나 의장은 “이번 임기를 끝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차세대 정치인 양성과 후원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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