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으로 평택항 입항 예정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28일 7시20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서방 91마일(어청도 서방 78마일)해상에서 여객선 CK STAR호(14,991톤, 여객선, 부산선적, 승선원 566명)가 원인미상으로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해 자체 화재 진압된 후, 해경 경비함정의 근접 호송하에 평택항을 향하여 자체 항해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여객선 CK STAR호는 어제 오후 4시경 중국 연운항에서 출항, 평택항으로 항해중 외연도리 서방 91마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실(좌현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체적으로 화재를 진압한 가운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편, 여객선 화재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 및 중.대형함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인명피해 등 선박 안전 여부를 확인 대처중에 있었으나, 자체 항해가 가능해 12시10분경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근접 호송하에 평택항을 향하여 항해를 시작했다.
여객선 CK STAR호는 내일 새벽 3시경쯤 평택항으로 입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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