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이 서해안 시대 보령시 관광도시를 위해 교통망 확충을 우선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령~대전~보은간 고속도로 건설이 빠른 시일 내에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하고, 고속전철 운행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에너지 대안을 위한 해상풍력, LNG, 블루수소 등이 시대적 과제로 새로운 변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오섬아일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100년의 먹거리 생태계 플랫폼을 완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앞서 시는 민선8기 시정구호를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으로 확정했다.
시정방침은 ‘친절한 시민, 튼튼한 경제, 쾌적한 도시, 명쾌한 행정’으로 정했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보령시 최초로 3선에 성공한 김동일 보령시장이 28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위한 10대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앞서 김 시장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개최를 강조했다.
박람회 및 머드축제 개막 이전인 오는 7월 6일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과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등을 갖고 마지막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전 세계인의 축제인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이끌어 민선8기를 여는 첫 포문으로 삼겠다.”면서 “민선 8기는 민선 6.7기와 연속성을 가지고 경제, 사회, 관광, 문화 등 각 분야의 정책이 시민의 삶과 어우러지는 화합과 포용의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