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소방서(서장 최경수)는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냉방기기 화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오전 2시 20분께 서천군 종천면 한 주택에서 선풍기를 켜놓고 잠을 자던 중 모터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을 듣고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냉방기기와 관련된 화재는 선풍기와 에어컨 등 장시간 사용에 따른 모터 과열과 과부하, 기계 주변 및 내부에 쌓인 먼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며, 기기가 노후됐거나 전선의 꺽임과 눌림 등 평소 관리에 주의해야한다.
박태영 예방총괄팀장은 “무더위로 인해 냉방기 사용 증가와 더불어 화재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냉방기기의 안전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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