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성공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위기 대응과 교육복지 확대’를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14일 “이제 충남교육은 미래교육으로 한 발짝 더! 전진하게 되었다.”면서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교육으로 충남교육을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1번지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의 성과에 이어 ‘혁신미래교육’을 천명했다.
경제 위기 대비한 평등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수학여행비 전체 학생 확대 ▲초.중.고 신입생 입학지원금 지원 ▲저소득 학생 위한 고등학교 조식 및 석식비, 교육정보화비, 방과 후 교육비 지원 대상 확대를 추진한다.
또, 기초학력 책임교육 완성을 위해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온채움 시스템’은 학습부진의 원인과 학습수준 진단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파악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김 교육감이 6.1지선에서 제시한 58개 공약 실천을 위해 ‘미래교육기획단’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조직이 일부 개편될 전망이다.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촘촘한 학력 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통해 참학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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