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보령머드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열전에 돌입했다.

보령시배드민턴협회(회장 정철성)가 주관하고 보령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체 83개 종목에 1,001개 팀에 총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령종합체육관을 비롯한 4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3일에는 혼합복식과 50, 55, 60 남녀 복식 전 경기가 진행되며, 24일에는 20, 30, 40, 45, 자강조 남녀 복식 전 경기가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보령 머드비누가 지급되며,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개인 시상으로는 1위에 트라이온 사각 가방, 2위에 트라이온 고급라켓, 3위에 보령 삼광쌀골드 10kg이 수여된다.

자강조 시상으로는 1위에 상금 50만 원, 2위에 30만 원, 3위에 20만 원, 최다참가팀에는 1위에 상금 50만 원, 2위에 30만 원, 3위에 20만 원이 수여된다.

정철성 보령시배드민턴협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보령머드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선수가 단 한 명도 다치지 않고 즐기는 그런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 기간 동안 보령시에 보령머드축제와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함께 열린다"라며 "보령에 방문하신 만큼 보령의 먹거리와 축제 등 즐길 거리를 마음껏 즐기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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