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8.15 노동자대회’ 가져
민주노총 ‘8.15 노동자대회’ 가져
  • 이찰우
  • 승인 2022.08.15 0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총이 1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군사연합훈련 반대와 중단',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강력 규탄하는 '제77주년 광복절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민주노총이 1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군사연합훈련 반대와 중단',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강력 규탄하는 '제77주년 광복절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군사연합훈련 반대와 중단',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강력 규탄하는 '제77주년 광복절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이 자리에서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가 국가 총력적 차원의 실기동 훈련으로 한반도와 주변국에 대한 평화를 위협하게 하는 행위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또 운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비판하고, 정부에 대결정책이 아닌 자주적인 평화정책으로 노동자 민중의 생존을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민주노총이 1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군사연합훈련 반대와 중단',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강력 규탄하는 '제77주년 광복절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민주노총이 1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군사연합훈련 반대와 중단',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강력 규탄하는 '제77주년 광복절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출범 3개월만에 노동자 민중의 준엄한 심판에 직면해 있다. 민생은 뒷전이고 재벌퍼주기에 골몰한 결과이며, 평화를 외면하고 대결책동에 매진했기 때문에 민생도 평화도 위협받고, 이를 해결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라며 "이 땅에서도 다음주 대규모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예정되어 있는데, 전쟁을 준비하는 훈련을 하겠다는 것은 전쟁을 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 나라를 전쟁의 화염속에 몰아넣으려는 윤석열정부를 우리는 용납할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질적 사용자인 원청을 향해 투쟁하듯, 한반도의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미국에 맞서 싸워야 한다. 그들의 손아귀에서 꼭두각시 노릇하는 하청 바지사장들처럼, 국익은 뒷전이고 한미일 동맹을 부르짓는 윤석열 정권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라며 "우리의 생존을 우리의 힘으로 지키기 위해 만든 노동조합의 힘으로 불평등한 한미동맹을 끝내고, 자주와 평화의 시대로 달려가자."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1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군사연합훈련 반대와 중단',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강력 규탄하는 '제77주년 광복절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민주노총이 1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군사연합훈련 반대와 중단',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강력 규탄하는 '제77주년 광복절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이날 8.15 전국노동자대회에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시민단체와 청년.여성.농민 등 각계각층이 합류하는 8.15 자주평화통일대회도 열렸으며, 이들은 행사 직후 서울역을 지나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한편, 민주노총이 대규모 집회에 나선 것은 지난달 2일 서울과 거제에서 진행한 7.2 전국노동자대회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민주노총이 1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군사연합훈련 반대와 중단',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강력 규탄하는 '제77주년 광복절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민주노총이 1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군사연합훈련 반대와 중단',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강력 규탄하는 '제77주년 광복절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에 맞서 하반기 대규모 투쟁을 다달이 예고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9월24일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 ▲11월12일 10만 조합원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 ▲12월 노동개악 저지 및 개혁입법 쟁취를 위한 대국회 끝장투쟁 등을 하반기 투쟁 계획으로 세운 상태다.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