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어제(23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취임 53일이 지났다’면서 ‘압도적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 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올해보다 10% 이상, 1조 원 이상의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는 9월 2일 2023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 제출된다. 도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 결과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국회 증액 사업을 발굴 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군과 청양군의 일상 회복과 사각지대 소외 계층 지원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22일 재난지역 선포된 부여군과, 청양군)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철저히 조사하고 추석 명절 이전에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농민의 일상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생활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송파 세 모녀에 이어 경기도 수원에서 세 모녀가 생활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보육원에서 나와 대학생활을 시작한 광주의 대학생이 생활고로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사건도 발생했다.’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할 취약 계층을 국가나 도에서 책임지는 것이 제대로 된 복지다.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저녁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 긍정적 신호를 감지하고 있다. 취임 직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부터 쉼 없이 달려오고 있다.”면서 “시.군 방문 일정에 민선8기 힘쎈 충남 실현을 위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초점을 두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