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머드박람회 이후 '핫플레이스' 보령시...관광객 급증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이후 '핫플레이스' 보령시...관광객 급증
  • 이찰우
  • 승인 2022.08.25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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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 전경. ⓒ보령시
원산도 전경. ⓒ보령시

‘2022 보령 방문의 해' 올해 여름 보령은 어느 관광지보다도 관광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보령의 천혜의 보배인 ‘머드’를 주제로 열린 2022년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으며 135만 관람객이 다녀간 올여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이벤트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주요 성과는 보령 머드가 K-뷰티를 이끌고 더 나아가 산업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보령의 미래 신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보령 머드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앞당겼다.

또한 보령을 찾은 관광객들은 지난해 개통한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원산도를 찾는 등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 관광지에도 눈을 돌려서 보령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낭만이 넘치는 다양한 관광지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 받는 원산도
원산도는 이제는 더 이상 섬이 아닌 섬으로, 해저터널이 완공된 이후 육로로 섬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으며 보령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원산도에는 서해안의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남향의 원산도 해수욕장과 오봉산 해수욕장이 있어 젊은 커플들과 섬의 낭만을 즐기는 캠핑족들이 많이 찾아와 SNS 등에 사진을 올려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색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사면이 바다라는 섬의 이점을 살린 낭만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바다 전망의 카페가 많이 있다.

앞으로 원산도는 서해안 최대규모의 휴양리조트 조성과 국내 최초 섬과 섬을 잇는 해양관광케이블카 사업이 진행되는 등 해양레저관광의 거점 지역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해양레저를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 ⓒ보령시

▲ 차령산맥이 빚어낸 아름다움 숲이 장관인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산자연휴양림은 차령산맥이 빚어낸 아름다움이 뛰어난 곳으로 사시사철 푸른 편백나무 숲과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야영장, 물놀이장, 숙박시설, 등산로, 산림문화휴양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반드시 찾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화장골 계곡은 4km에 이르는 울창한 숲이 장관인 계곡으로 충청남도에서 선정한 11개소의 명수(名水) 중의 하나이며 수질과 자연환경이 뛰어나 매해 많은 피서객이 계곡을 찾고 있다.

무궁화수목원. ⓒ보령시
무궁화수목원. ⓒ보령시

▲ 문화체험학습과 환경생태교육의 장 보령무궁화수목원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한 무궁화수목원은 성주산의 맑은 공기와 다양한 식물을 함께 할 수 있어 여유롭게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 최적의 장소이다.

무궁화수목원은 수목의 유전자원보전과 식물자원의 가치 높이기, 보전 관리역할을 하며 문화체험학습과 환경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무궁화를 중심으로 수목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 및 전시하고 나아가 그 자원화를 위한 연구기반시설을 확보하는 등 스토리 테마형 수목원으로 조성됐다.

죽도 상화원. ⓒ보령시
죽도 상화원. ⓒ보령시

▲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가 살아 숨 쉬는 죽도 상화원
죽도는 대천해수욕장에서 3㎞ 떨어져 있는 남포 방조제와 연계된 섬으로 대천해수욕장과 남포 방조제 끝머리에 있는 용두 해수욕장의 중간 지점에 있는 섬이었는데 지금은 상화원이라는 한국식 휴양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이다.

상화원의 여러 공간들은 물과 나무와 바람이 하나가 되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으며,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 죽림과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단지, 섬 전체를 빙 둘러가며 연결된 회랑과 석양정원 등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적 미를 발산하고 있다.

무창포해수욕장.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보령시

▲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음력 초하루와 보름 전후 간조 시 석대도까지 1.5㎞에 이르는 바닷길이 S자형으로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다.

무창포타워를 비롯한 낙조 5경이 있을 정도로 해넘이가 장관인 해변에는 바닷바람이 솔바람으로 변하는 울창한 송림 덕에 해수욕과 산림욕이 동시에 가능한 곳이다.

특히, 시가 닭벼슬섬까지 연륙교를 신설하고 사질 갯벌 3만2000㎡를 조성해 생태 관광의 명소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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