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일까지, 보령문화예술회관서 클래식, 드라마 콘서트 등 다양하게 열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이번 공연은 하우스콘서트가 10주년을 기념해 지방의 음악 애호가들과 교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클래식을 비롯해 드라마 콘서트, 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공연된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청중은 공연장 객석이 아닌 무대 위 마룻바닥에 앉는다. 연주자와 관객의 숨소리가 섞여 온 몸으로 음악을 체험하고 연주자와 지근거리에서 교감한다.
5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공연되며, 보령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9일 행위예술가이자 연극배우, 연극연출가인 심철종의 드라마 콘서트를 시작으로 ▲10일에는 ‘하모니카를 통해 흐르는 행복한 한뼘의 수다’를 주제로 테너 이태환 공연 ▲11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작곡부문 역대 최연소 1위에 입성한 전민재를 포함 하다운, 손일훈 젊은 작가 3인방의 혈기왕성한 즉흥 피아노 공연이 펼쳐진다.
또 12일에는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등에서 꾸준한 연주활동중인 김유리를 포함 송근영, 정지은, 김재성 등 4명이 건반과 현의 하모니(harmony)가 펼쳐지고 13일에는 유럽 콘서트홀 협회 선정 라이징 스타,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신들린 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041-930-371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