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시.군 방문 '수출 전진기지 당진, 문화도시 공주'
김태흠 지사 시.군 방문 '수출 전진기지 당진, 문화도시 공주'
  • 이찰우
  • 승인 2022.09.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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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당진시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공주시는 역사와 문화, 현대가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당진시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공주시는 역사와 문화, 현대가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당진시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공주시는 역사와 문화, 현대가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민선 8기 시군 방문 10번째와 11번째 방문지인 당진시와 공주시를 찾아 이 같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당진시에서는 오성환 시장이 건의한 산업부의 ‘블루수소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적극 공조키로 했다.

블루수소 클러스터 지정 관련, 김 지사는 “산업부는 내년초 1차 클러스터 인천, 울산 등 5곳에 대한 예타 조사 완료 후 추가지정을 검토 예정”이라며, “도는 관련 전담팀(TF) 구성 및 내년 2월까지 사업 기획안 수립을 통해 추가 지정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대해서는 “당진시는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가 다수 입지해 블루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적인 상황으로,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시민 등 600여 명과 함께한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언급하며, 당진평택국제항의 물류환경 개선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을 제시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당진시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공주시는 역사와 문화, 현대가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당진시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공주시는 역사와 문화, 현대가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공약 중 하나인 수출 전진기지 육성은 당진항을 신성장 동력산업 기반 복합다기능 항만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내 증가하는 항만 물동량 처리를 위한 부두 확충(양곡, 잡화 등), 정부 탄소중립 정책산업 선도를 위한 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 항만물류와 해양관광 공존을 위한 항만친수시설 조성 등이다.

도는 해양수산부 당진평택항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에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김 지사와 해수부장관의 면담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2서해대교 건설 △충남형 ‘탄소 중립화 모델’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주민들이 건의한 △충남교육청 교육휴양시설 진입도로(리도 203호선) 확포장 △산업단지 도로(송악읍 부곡리 1695 일원) 아스콘 덧씌우기 및 차선도색 △순성 도시계획도호 중로3-807호선, 소로3-904호선 개설 등은 검토 후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당진시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공주시는 역사와 문화, 현대가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당진시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공주시는 역사와 문화, 현대가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당진시에 이어 방문한 공주시 아트고마센터에서는 최원철 시장과 시민 등 500여 명에게 △백제문화권 관광거점 조성 △제2금강교 건설 △부동산조정지역 해제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제문화권 관광거점 조성은 백제문화권에 위치한 부여·청양군과 함께 공주시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산업시설, 전통음식 체험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전문가 전담팀(TF) 구성‧운영 및 신라문화권 벤치마킹, 기본 구상용역을 통해 사업의 방향성을 올해 중 정립하고, 내년부터 민간투자 자본 유치 및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제2금강교 건설은 2014년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2차 계획에 반영돼 2017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2차로)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10일 문화재청의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를 통과한 만큼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당진시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공주시는 역사와 문화, 현대가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당진시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공주시는 역사와 문화, 현대가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에 대해서는 미해제 원인 분석 및 논리 마련 후 단기적으로는 이달 중 국토부에 해제를 요청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주택시장 모니터링 및 해제 논리를 지속 개발해 조기에 해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주시가 발전전략과제로 선정한 △금강국가정원(어천-죽당지구) 조성 △어천-공주(4차) 지방도 확·포장공사 △행복도시-케이티엑스(KTX) 공주역 탄천간 연결도로 건설에도 힘을 보탠다.

주민들이 건의한 △웅진동 남양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공주 시립탁구체육관 증축 △금흥동(연수원길)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국도지선(국23호-국40호) 연결도로 개설 △정안천 생태공원 조성 △사곡면 광청교 위험교량 재가설 등은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 지사는 “공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마곡사가 등재돼 있고, 웅진시대에 가장 화려한 백제문화를 꽃 피운 도시”라며,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등 명품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강한 추진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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