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황순평)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포장 테이프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보령경찰에 따르면 보령수협과 함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포장 테이프’ 900개를 제작해 추석을 앞두고 대천항 수산시장 110여 개 점포에 배부했다는 것.
포장 테이프에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기재해 포장 및 개봉 시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 수법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천항 수산시장에 추석 연휴 기간 중 꽃게.대하 등 수산물 제철 시기가 맞물려 상당한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홍보물품 사용 시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찾아가는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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