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2,163억원으로 정하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4일 시 상황실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정부예산 및 국비확보전략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시장을 포함 간부공무원 등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가시행사업 8건 1,100억원, 지자체 시행사업 30건 403억원 등 38개 사업 1,503억원을 중점확보대상으로 선정하고 정부의 정책의지에 부합하는 국책사업 및 지역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정부예산 확보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중앙부처별 네트워킹을 신속히 마련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중 주요 국가시행사업은 ▲보령~서천간 국도21호 도로건설 250억원 ▲보령~태안간 국도77호 도로건설 300억원 ▲보령~청양간 국도 36호 도로건설 50억원 ▲보령~부여간 국도 40호 도로건설 40억원 ▲보령 성주간 우회도로건설 50억원 ▲장항선2단계 개량사업 150억원 ▲홍보지구대단위농업개발 200억원 ▲유류피해지역지원 60억원 등이다.
자치단체 시행사업으로는 ▲종합실내체육관 신축 30억원 ▲충청수영성정비 14억원 ▲자전거인프라구축 16억원 ▲관창재해위험지구정비 24.5억원 ▲궁촌천 생태하천조성 16억원 ▲연안바다목장 사업 5억원 ▲도서종합개발 29억원 ▲천북상수도시설 34억원 등이다.
이시우 시장은 “중앙부처 주요 시책사업 순기에 맞춰 발빠른 대응도 중요하지만 사전 이해 설득을 통해 확실하게 인식을 심어줄 때 결실의 열매가 맺히게 된다”며, “간부공무원들이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활동으로 정부예산확보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해 정부예산확보 활동으로 1,548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 지역 현안사업에 투입했다.
<자료-보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