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사 및 철도객차 내의 철도범죄와 관련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앞서 지난 14일 지하철 역사에서 흉기 사고로 20대 역무원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올해 8개월 동안 철도범죄가 총 1,897건으로 지속적으로 범죄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대목에서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이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개월 동안 철도역사 및 철도객차 내에서 발생한 철도범죄가 총 1,897건으로 월평균 237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철도범죄 월평균 최다 기록이다.
이 가운데 성범죄가 661건인 35%로 가장 많았고, 재물손괴 및 횡령 등이 605건, 폭력 407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성범죄 661건 가운데 카메라 등을 이용해 불법촬영이 351건으로 나타났다.
김두관 의원은 “갈수록 철도 범죄가 늘어 범죄 사각지대에 놓이고 있다”면서,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뿐 아니라 승무원과 역무원의 안전도 지켜줄 수 있는 매뉴얼을 확실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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