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이 가을철 농번기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10월~11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우회전 중 일시정지위반 차량 일제단속과 이륜차.화물차 신호위반.난폭운전.음주운전.과속운전을 4대 보행자 위협행위로 규정하고 천안아산 등 도심권 지역에 암행순찰차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서 집중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도로관리청과 공사구간 작업자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점검과 충남노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노인이륜차 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집중 실시 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 충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52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274명)의 19%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28명으로 5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을철 충남지역 농산물 수확기와 지역축제 등에 따른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고, 일몰시간이 빨라지면서 도로환경의 변화 등도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도심지나 관광지는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많고 시골지역은 경운기 등 농기계 이동이 빈번한 만큼 운전자는 퇴근시간 무렵 더욱 주의운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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