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이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이 내일(25일) 의총을 열고 21대 후반기 여당 몫 국회부의장을 선출 하는 가운데 홍문표 의원을 비롯해 김영선.서병우.정우택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하며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2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연 홍문표 의원은 ‘투철한 애국심과 탁월한 사회적 통찰력을 겸비하신 고려대학교 총장이셨던 유진오 박사님을 따라 정치를 입문했고,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오늘의 윤석열 대통령까지 현장에서 부딪치며 얻은 다양한 체험과 경험, 그리고 투쟁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 국회를 ’상생의 국회,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 낼 적임자라 감히 말씀드린다.’면서 ‘국민의힘 사무총장, 국회 예결위원장, 국회 교육위원장, 국회 태권도연맹 총재 등 다양한 경험을 살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고 국민이 신뢰하고 인정하는 국회부의장으로 사명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 간에 협치와 소통을 이뤄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맥과 인적 교류가 원활해야한다. 이런 측면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야당 의원들과 가감 없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고 타협할 수 있는 소통과 상생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어떤 경우든 자유 민주주의의 발전과 시장경제를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 내는 국회, 행동으로 실천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 부의장이 되어 그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