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고취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웅천중학교(교장 손종기)는 지난 11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EM을 활용한 농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미래농업 발전을 내다보기 위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 미생물군의 약자로써 일본 류큐 대학의 히가테루오 교수가 개발했으며,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 배양한 미생물군집이다.
EM원액을 발효시키면 그 생성물에 항산화력이 생기는데, 이러한 특징을 활용하여 세제, 비료, 화장품을 개발하는 등 EM 기술의 활용도는 매우 높다.
이날 EM교육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강보원 강사를 초빙해, EM의 정의, 활용사례 등을 설명하는 시간, 궁금한 사항에 대한 강사와의 질의응답, 직접 EM쌀뜨물 발효액을 만드는 체험활동 등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쌀뜨물과 천일염, 설탕을 알맞은 비율로 조합한 뒤, EM활성액을 혼합해 EM쌀뜨물 발효액을 만들었다.
손종기 교장은 “이번 EM 교육은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이 농업과 첨단과학의 접목된 사례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농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갖고, 나아가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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