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반영...100억원 사업비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서해안 최대의 관광지인 충남 대천해수욕장에 관광용 피어(pierㆍ바다를 향해 만든 다리)가 조성될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관광 인프라를 확충, 관광산업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수욕장 공유수면에 길이 300m(폭 20m)의 대규모 피어를 2015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이 시설은 배를 타고 드넓은 바다를 조망하는 것처럼 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 5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으며, 이 계획을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반영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충남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의를 거쳐 정부에 예산확보를 요청하는 한편, 내년 10월쯤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즐길거리로 탄생한 짚트랙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은 변화를 꿈꾸고 있다.
신재만 해수욕장경영사업소장은 "이 사업을 위해 국내외 유명 피어를 벤치마킹했다"며 "머드랜드와 함께 대천해수욕장의 새로운 명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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