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초등학교(교장 신영권)는 11월 11일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지난 7일 서천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계기 교육을 실시했다.
서천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최지은)는 11월 11일을 상술이 만들어낸 빼빼로데이로 보낼게 아니라 농업인의 날, UN 참전 용사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보행자의 날을 기념하자는 취지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엄마를 한 분 초대하고, “우리 엄마 찾기 놀이”를 진행해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교실에서 우리 농산물로 만든 누룽지를 나누어 먹으며, 상업적인 빼빼로데이에서 벗어나 우리가 알아야 할 다양한 날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초등학교 학생회장은 “11월 11일이 단순히 빼빼로 데이가 아니라 많은 것을 생각하고 함께하는 날임을 알게 되었고 11월 11일을 뜻깊게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신영권 교장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계기 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의 교육 참여가 활성화 되어 의미가 깊고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하나 더 선물한 것 같아 가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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