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평통사, 국회 예결위 장 의원 사무소 찾아 ‘철회 촉구’ 의견서 전달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지역구인 충남 보령시 소재 사무소에서 ‘SM-3도입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이어졌다.
보령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대표 김영석, 이하 보령 평통사)은 지난 24일 장동혁 의원 보령사무소 앞에서 1인 시위를 갖고 ‘북한의 SLBM 위협 등에 대응하고, 다층방어를 구축하기 위해 SM-3 요격미사일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은 전혀 현실성이 없는 허구적인 주장’이라면서 ‘SM-3 요격미사일은 북한의 탄도미사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는데 무용지물이며, 오히려 일본과 미국 방어에 동원되고 예산 낭비만을 초래하는 백해무익한 사업’이라고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앞서 보령 평통사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장동혁 의원 보령 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들은 24일 1인 피켓팅을 통해 ‘SM-3 도입 즉각 폐기’ 촉구와 함께 장동혁 의원 규탄 피켓도 함께 들었다.
보령 평통사는 ‘남한 방어에는 아무 소용없고,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는 SM-3 미사일 도입사업에 보령 출신 장동혁 의원이 앞장서는 것에 대해 우리는 커다란 분노와 함께 수치심을 느낀다.’면서 ‘우리는 국방부도 신청하지 않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도 반영되지 않은 SM-3 도입 예산을 예결위 과정에서 신규 사업으로 채택하려는 장동혁 의원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 평통사는 장동혁 의원 보령 사무소에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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