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21일 10시부터 보령항 앞 해상에서 민간 방제세력 역량강화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양자율방제대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보령항에서 계류 중인 화물선에서 벙커C유가 해상에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보령해양경찰서 방제10호정과 해양자율방제대 소속 어선 2척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유출유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유출유 회수시스템 가동 ▴민감자원 보호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이 중요한 만큼 해양자율방제대와 방제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민간방제세력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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