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춘장대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어 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소방방재청의 최근 3년간(2009~2011)물놀이 안전사고는 총 438건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65.7%는 여름방학과 여름휴가 절정기인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입수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수영 중 몸에 소름이 돋거나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근육 경련의 전조이므로 반드시 물 밖으로 나와 몸을 따뜻하게 감싼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수영 중 껌을 씹거나 음식물을 입에 넣는 것은 기도폐쇄의 위험이 매우 크므로 삼가야 한다.
또한, 어린이들의 경우 얕은 물이라고 방심해서는 안 되고, 보행기처럼 다리를 끼우는 방식의 고무튜브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므로 반드시 보호자의 동참 하에 사용해야한다.
임복주 방호구조 담당은 “바캉스를 떠나기 전 피서객들은 반드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야한다”며“물놀이 장소에서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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